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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정신분열 원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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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건강인 [마스터 : ]
  • 작성일 : 2014-05-04 15:45 / 조회 : 236
  • 정신분열
    정신분열병은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모든 문화권에서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100명당 1명에게서 발생한다. 분열된 인격으로 잘못 불리우기도 하지만 실제로 정신분열병은 현실감각이 없어져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감정이 피폐화된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환청을 듣고, 이로 인해 이상한 행동을 한다. 게다가 환자들은 직장생활이 불가능하고 다른 사람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자신을 잘 챙기지 못할 분만 아니라 자신을 해칠 수도 있다. 약 10%의 환자는 자살을 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정신분열병의 단일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 인자가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정신분열병 환자가 있으면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게는 중병이나 사별 같은 심한 스트레스가 유발 인자로 작용한다. 뇌실이 넓어진 것과 같은 뇌의 구조적 변화는 뇌조직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정신분열병은 남성에서는 10대나 20대 초반에 생기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10-20년쯤 뒤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은 점진적으로 천천히 나타나는데, 기력이 없어지면서 의욕을 잃고 수개월이나 수년에 걸쳐 사회활동이 점점 줄어든다. 때로는 갑자기 발병하기도 하고 특별한 스트레스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몇 번 정도 갑자기 발병한 다음 그 사이에는 완전히 정상인 경우도 있다.

    대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환청이 들린다.
    * 외부의 누군가가 자신의 사고나 행동을 조정하고 있다고 믿는다.
    * 피해망상을 갖는다. 또 사소한 일을 아주 예민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 슬픈 소식을 듣고 웃어버리는 등 부적절한 감정표현을 한다.
    *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갑자기 대화의 방향을 돌려버리는 등 매우 산만하다. (한 가지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갑자기 대화의 방향을 돌리는 등)
    * 집중력이 떨어진다.
    * 행동과 사고가 느려진다.
    * 쉽게 흥분하고 불안해한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우울하고, 기력이 없으며,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환자는 자신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으며 점점 더 홀로 있게 된다. 드문 경우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어떻게 대처하나?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정신분열병 환자로 생각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해야 한다. 의사는 현실과의 괴리, 감정 피폐,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정상적인 믿음 등의 정신분열병을 진단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다. 진찰을 하고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알코올중독이나 약물중독 등의 다른 원인을 찾아본다. 뇌종양 등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뇌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시행한다.

    어떻게 치료하나?
    정신분열병이 의심되면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 항정신병 약물이 처방된다. 정신분열병의 명확한 증상을 줄이는 데는 3주 정도가 소요된다. 어떤 약물의 경우 손떨림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지만 새로 개발된 약물의 경우에는 이런 가능성이 낮다. 이런 부작용이 생기면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물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약물치료는 증상이 없어지고 난 뒤에도 상당 기간 계속된다. 입원 후 검사와 치료가 끝나면 귀가하게 되는데 환자에게는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이 질환의 유발 인자가 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들 모두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환자와 가까운 사람들은 환자가 주위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을 돌보지 않는 등 재발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예후는 어떠한가?
    대부분의 정신분열병은 만성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20%의 환자는 한 번 발병한 후에 회복되어 정상 생활을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발병과 회복을 반복한다. 약물치료 외에도 편안한 환경이나 지속적인 상담 등 다양한 차원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젊었을 때부터 정신분열병이 서서히 발생한 경우에는 예후가 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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