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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정신건강 조울증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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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건강인 [마스터 : ]
  • 작성일 : 2014-05-04 15:37 / 조회 : 225
  • 조울증

    인구 100명당 1명이 조울증을 가지고 있다. 이 질환은 극단적인 의기양양, 정력 왕성의 시기인 조증 상태와 아주 우울하고 기운이 없는 우울증 상태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조울증을 가진 사람의 절반 이상이 이런 상태를 반복한다.

    조증이나 우울증을 유발하는 인자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이혼이나 사별 같은 인생의 중대한 일 이후에 생기기도 한다. 보통 20대 초반에 생기고 가족성인 경우도 있지만 유전 양식이 어떤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조울증의 증상은 반복되지만 그 기간은 예측 불가능하다. 조증과 우울증 기간 사이에는 감정이나 행동이 정상이다. 때로는 조증 기간 후에 바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우울증이나 조증 가운데 한 가지가 주로 나타나서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조증 증상과 우울증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증 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의기양양하며 활달하고 흥분된 상태가 계속된다.
    * 자긍심이 고양되어 큰 부자라든지 큰 성공을 했다든지 창조적이라든지 권력이 있다든지 하는 망상에 빠진다.
    * 힘이 넘치고 잠도 잘 자지 않는다.
    *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
    * 행동을 자제하지 못한다.
    * 성적 행동이 증가한다.
    * 사치품을 많이 사는 등 과소비를 한다.

    말을 빨리 하고 음조를 자주 바꾸어서 알아듣기가 힘들다. 때로는 공격적으로 변하고 식사를 자주 거르며 몸이 더러워져도 깨끗이 씻지 않는다.

    우울증 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우울한 기분에 빠진다.
    * 흥미나 즐거움의 잃는다.
    * 정력이 떨어진다.
    * 자긍심이 낮아진다.
    *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진다.

    심한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죽느냐 사느냐에도 관심이 없다.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 중 10%는 결국 자살에 이른다. 양극성 정동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조증기의 권력 망상이 환각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조증기에는 자신을 칭찬하는 환청이 들리기도 한다. 우울증기에는 자신의 부족함과 실패를 비난하는 환청을 들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정신분열병과 비슷하게 된다.

    어떻게 치료하나?
    조증기에는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잘 깨닫지 못한다. 흔히들 환자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친척이나 친구들이 병원에 데려오게 된다. 조울증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치료는 조증기냐 우울증기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울증기에는 항우울제를 처방하며 조증을 유발하지는 않는지 잘 관찰한다. 조증기의 초기에는 항정신병 약물로 치료한다. 일부 환자는 조증기나 심한 우울증기에 진단이나 안전을 위해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다.

    조증기에 있는 환자들은 힘이 넘치고 창조적이어서 다시 평범하게 만드는 약물 치료를 거부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잘 회복되지만 재발도 흔하다. 이런 이유로 우울증과 조증의 초기 치료는 차츰 리튬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 약물은 재발을 막기 위하여 계속 복용하여야 한다. 리튬의 치료 효과가 부족하면 항간질 약물을 포함한 다른 약물이 사용된다.

    약물이 효과가 없는 심한 경우에는 전기충격 요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증상이 조절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감정 변화를 규칙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적 치료는 환자가 질병을 극복하고 스트레스 요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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